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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영상 제작 이론

4K 카메라와 파이널 컷에서의 워크플로우

by 영상이론 2023.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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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K 카메라와 파이널 컷에서의 워크플로우

4K 카메라와 파이널 컷에서의 워크플로우에 대하여 알아보자.

 

 

 

4K

4K란 4K 해상도, 혹은 UHD(Ultra HD)라고도 불리는 4K 카메라는 HD 카메라의 해상도(1920X1080)에 비해 4배(2160X3840)나 높은 해상도를 가진다. 현재까지도 HD카메라나 HD모니터가 영상 산업 시장의 주를 이루고 있지만, 앞으로 차세대 고화질 해상도를 가진 4K 제품들이 계속해서 나올 예정이다.

 

 

 

4K 카메라의 종류

4K 카메라의 종류로 전문가용, 소비자용, 모바일로 분류를 하였다.

 

- 전문가용 4K급 이상의 카메라: 전문가용 4K급 UHD 카메라는 실제 프로페셔널 프로덕션 현장에서 쓰인다. 미국의 메이저급 영화, 방송사에서도 앞다퉈 4K 영상물을 제작하고 있다. [Canon C500, RED EPIC, Arri Alexa, Sony F55 등]

 

- 소비자용 DSLR & 미러리스 카메라: 소비자용 카메라도 4K가 보급되고 있다. DSLR이나 미러리스 카메라도 4K 화질의 카메라들이 마켓에 소개되고 있으며, 영상 종사자가 아니더라도 쉽게 4K 카메라를 구입해서 더 나은 화질의 비디오를 촬영할 수 있게 되었다. [Panasonic Limix GH5, Blackmagic Design 4K]

 

- 모바일 4K 카메라

현재 새롭게 출시되는 대부분의 모바일 제품들은 모두 4K 카메라 패키지가 장착되어 있다. 이를 통해 작은 모바일 디바이스로도 선명하고 질 높은 영상을 촬영할 수 있게 되었고, Youtube, Vimeo를 비롯한 많은 웹스트리밍 비디오 사이트들도 이미 4K 서비스를 시작하고 있다. 모바일 제품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액션캠'으로 유명한 Wearable camera들도 4K 카메라를 내놓고 있으며, 고프로(Go Pro), 소니 등의 액션카메라는 4K의 화질로 역동적인 화면을 촬영할 수 있어 많은 소비자층을 보유하고 있다. [iPhone, Galaxy, Go HERO5 Black 등]

 

 

 

UHD의 장점

UHD의 장점에 대하여 알아보자.

 

최신 4K 촬영 파일들은 10bit 또는 12bit으로, 기존의 8bit로 촬영된 파일들에서 보였던 Color 구현의 한계에서 벗어나, Color Sampling으로 표현하는 명암비가 확대되고 색감영역이 넓어진다.

 

- Dynamic Range 란?: 색의 가장 어두운 부분에서부터 가장 밝은 부분까지의 범위를 말한다. 흔히 DR이라고 줄여서 말한다.

- HDR(High Dynamic Range) 란?: 기존의 색감과 명암의 한계를 넓힌 미디어 기록방식이다.

 

기존에 HDR은 사진에서 세 가지 각 다른 노출로 찍은 다음, 이 레이어들을 합쳐서 좀 더 넓은 명암비를 표현하기 위해 사용된 용어였다. 하지만, 비디오에서는 기존의 8bit color sampling에서 10bit 또는 12bit으로 이미지를 구현해서 실제 사람의 눈으로만 볼 수 있는 구간까지 근접한 영역을 말한다.

 

 

넓은 색영역(Wide Color Gamut)

넓은 색영역(Wide Color Gamut)에 대해서 말할 때 자주 사용되는 두 가지 용어가 있는데 바로 REC.709(BT.709) 그리고 REC.2020(BT.2020)이다. 국제전기통신연합, ITU(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에서 만든 용어로 이 조직에서 권장하는 HDTV를 위한 해상도, 재생률, 색공간을 규정하기 위해 사용된다. 4K 컬러표현 규격인 BT.2020은 기존의 HD TV 색 영역의 거의 두 배 이상이다. 물론 사람이 보는 색 영역보다는 작지만 예전에 비해 엄청난 색 표현감이 구현된 것을 알 수 있다. Final Cut Pro에서는 바로 이 BT.2020 규격을 지원한다.

 

 

UHD 디스플레이 스펙

UHD 디스플레이 스펙으로 계조가 있다.

 

계조(bit depth): 가장 어두운 부분에서 가장 밝은 부분까지 이르는 색의 연속성이다. 그라데이션을 연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Dynamic Range가 범위라면 계조는 구간별 연속성이 핵심이다.

 

 

Bit 별 구현할 수 있는 색감 개수

Bit 별 구현할 수 있는 색감 개수를 알아보자.

 

- 8bit clolr signal(Home HD) vs 10bit color signal(UHD): 8bit와 10bit의 색감 표현 능역차이는 기하급수적으로 달라진다. 기존에 사용되던 8bit clolr sampling은 약 1,600백만 개의 색감이 표현되고 10bit은 1조가 넘는다. 8bit은 HD에서 사용되던 컬러 표현 방식이고 10bit은 초고화질 고가의 카메라에서 사용되던 방식으로 4K 카메라에 많이 사용된다.

 

- 8bit color: 265의 가능한 8bit  이진수: 삼원색(RGB)의 각 컬러를 256단계로 분리해서 표현하는 방법: 256 X 256 X 256 (R X G X B)= 16,777,216가지의 색 표현

 

- 10bit color: 삼원색(RGB)의 각 컬러를 1,024단계로 분리해서 표현하는 방법: 1024 X 1024 X 1024 (R X G X B)= 1조가 넘는 색 표현

 

- 12bit color: 삼원색(RGB)의 각 컬러를 4,096단계로 분리해서 표현하는 방법: 4,096 X 4,096 X 4,096 (R X G X B)= 68조가 넘는 색 표현

 

 

 

4K 프로젝트 셋업

4K 프로젝트 셋업에 대해서 살펴보자.

 

4K 비디오 파일을 선택하여 편집할 때에는 Video Properties를  잘 확인하고 4K로 설정해야 한다. 프로젝트 시작 전에 프로젝트 셋업에서 포맷, 해상도, 프레임 레이트까지 잘 체크되어 있는지 확인하길 바란다. Final Cut Pro 10.3부터 Color Space에서 새로 지원되는 Rec.2020을 볼 수 있다. 이때 주의할 점은 라이브러리 생성 시 먼저 라이브러리 셋업에서 Wide Gamut으로 지정을 해줘야만 프로젝트 셋업에서 마찬가지로 Wide Gamut으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작업한 프로젝트는 마스터 파일을 만들 때 Color Space가 Wide Gamut - Rec.2020으로 Export 되는 것을 다시 확인할 수 있다. 물론 모니터가 4K를 지원하지 않을 경우에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울 수도 있다. 하지만 Color Correction을 하거나 렌더링을 걸 경우, 색 영역이 Wide Gamut으로 넓혀진 상태이기 때문에 좀 더 많은 색을 바탕으로 새로운 색이 구현되기 때문에 완성된 색감의 결과는 훨씬 부드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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