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에 관한 일반적인 이해
비디오에 관한 일반적인 이해를 하기 위해서는 비디오의 구성 요소인 프레임 레이트(Frame Rate), 해상도(Resolution), 스캐닝 시스템(scanning system), 화면 비율(Aspect Ratio)에 대해서 먼저 알아야 한다.
프레임 레이트(Frame Rate)
프레임 레이트(Frame Rate)란 비디오에서 매 초당 보이는 이미지의 장면 개수, 즉 프레임이 재생되는 속도를 프레임 레이트(Frame Rate)라고 한다.
인간의 눈은 최소 1초당 8 프레임 이상이 되어야 이 연속되는 이미지들을 하나의 자연스러운 동작으로 인식할 수 있지만 여전히 깜박임이나 끊김 현상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최소 1초당 16 프레임이 되어야 끊김 없는 동영상으로 인식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24~30 프레임은 되어야 깜박임 현상을 배제한 하나의 영상물로 인식할 수 있기 때문에 영화에서 24 fps(frames per second, 1초당 프레임 수)이 사용되고, TV에서는 30 fps가 사용된다.
특히, 화면 내에서 움직임이 빠를수록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위해 더 많은 프레임 수가 필요하다. 왜냐하면 프레임 속도가 높을수록 더 매끄러운 동작을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 때문에 많은 스포츠 영상물들은 1초당 60개 이상의 프레임으로 촬영하기도 하고, 아주 느린 슬로우 모션(Slow motion)이 필요할 경우에는 초당 1000 프레임 이상으로 찍기도 한다.
해상도(Resolution)
해상도(Resolution)은 우리나라에서 사용되는 30 fps(초당 30 프레임)은 1초에 30장의 연속된 이미지를 본다는 의미이다. 이렇게 각각의 그림 1장을 프레임(frame)이라고 하고, 그 프레임의 크기에 따라서 SD, HD, 4K 등의 순으로 분류한다.
- SDTV(Standard Definition TV): 480p = 720 x 480
- HDTV(High Definition Television):1080p = 1920 x 1080, 720p = 1280 x 720
- 4K: 3840 x 2160
64bit 시스템을 기반으로 새롭게 만들어진 파이널 컷 프로 X는 4K 해상도를 가진 비디오 클립도 실시간으로 편집 가능하게 해 준다. 컴퓨터의 사양이 구형일 경우 4K 클립을 Proxy로 만들어서 편집한 후 나중에 원본 4K 클립과 다시 연결시켜서 마스터 파일을 만드는 작업 방식도 가능하다.
4K와 UHD 4K
4K와 UHD 4K, 많은 사람들이 UHD(Ultra High-Definition TeleVision)와 4K를 혼동해서 사용한다. 둘 다 약 4000개의 픽셀이 가로로 있기 때문에, 흔히 두 가지 화면 비율, 4096 x 2160과 3840 x 2160을 묶어서 4K라고 부른다. 하지만 사실 UHD라는 말을 뺀 4K는 4096 x 2160가 Cinema 4K, 즉 영화용, 전문 방송용을 가리키며 TV용은 UHD 4K 즉 3840 x 2160을 사용한다.
화소(Pixel)의 의미
화소(Pixel)의 의미는 영상 화면을 이루고 있는 가장 작은 요소의 점으로서 밝기와 색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 이 화소들이 모여 하나의 해상도선을 만들고 그 선들이 모여 한 장의 비디오 이미지인 프레임을 만든다.
보통 HDTV라고 하는 1080i 또는 1080p는 가로 1920개의 화소(픽셀)와 세로 1080개의 화소(픽셀)로 구성되어 있는 이미지를 의미한다. 화소가 많이 들어있는 디지털 영상이 그렇지 않은 영상보다 그림이 더 선명하게 보인다.
저화질과 고화질은 이미지가 가지고 있는 화소(Pixel)의 개수에 따라 결정된다. 저화질의 이미지를 크게 키우거나 큰 화면으로 늘려서 보면 이미지가 뭉개진 듯한 결과가 발생한다. 그 이유는 비디오 파일이 가지고 있는 화소의 개수는 변하지 않고 단지, 화소의 크기가 더 커지면서 큰 화면을 채우기 때문이다.
ㅿ 화소(Pixel)가 많은 고화질의 이미지가 큰 스크린에서 보일 경우: 큰 화면을 채울 수 있는 화소들의 숫자가 많기 때문에 이미지가 선명한 영상을 유지한다.
ㅿ 화소(Pixel)가 적은 저화질의 이미지가 큰 스크린에서 보일 경우: 큰 화면을 채우기 위해 화소들의 크기가 억지로 커지면서 이미지가 뭉개진 듯 보인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HD 비디오 포맷인 1080p은 한 프레임에 2백만 개의 화소가 있다.(가로 1920 x 세로 1080 = 2,073,600, 약 2M)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디지털카메라에서 볼 수 있는 7메가(M) 화소(Pixel)라는 말은 이 스틸 이미지의 프레임 안에 약 7백만 개의 화소가 있다는 의미이다. 스틸 이미지에서는 한 프레임을 사용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높은 데이터 레이트(Data Rate)에 대한 부담이 덜하다. 따라서 아주 높은 화소수를 가진 이미지를 만들어도 용량 처리에는 큰 문제가 없다.
사진과 달리 동영상인 HD 비디오는 한 프레임이 아닌 1초에 30 프레임을 사용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2백만 개의 화소 X 30 프레임/ 1초로 계산하면 1초에 약 6천만 개의 화소가 필요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런 이유로 비디오 프레임의 화소수를 스틸 이미지에서처럼 20M 또는 그 이상으로 올리기 힘들다. 기술적으로 4K 카메라와 HD 카메라 제작에는 많은 차이가 없기 때문에 시중에서 4K 카메라가 이미 대세로 자리 잡았다. 작은 화면으로 4K 이미지를 볼 때에는 큰 장점이 없지만, 비용면에서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미래를 대비하는 느낌으로 4K 영상을 촬영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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